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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여행

[태국여행] 태국 아오낭의 멋진 하늘

by 련야 2015. 9. 26.


[태국 여행] 아오낭의 멋진 하늘



호주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갔던 태국 아오낭


아직 호주이야기가 더 남았지만 마지막의 태국여행은


여러모로 인상깊은게 있어 수기형태로 써보고자 한다



여행에서 정말 제대로 힐링이라는 느낌이 들 때


여행 중 언제나 손에는 커피한잔


따뜻해도 좋고 차가워도 좋다



그냥 돌아다니며 


좋은 향이 나는 마실 것이 언제나 함께 있었던 기간



간식도 ㅋㅋㅋ


앞에서도 그랬지만 누가 보면 태국여행하면서 


먹을것만 어지간히 먹었나 할 간지


사실 호주다닐땐 생존느낌이었는데.. 태국은 대체로 힐링느낌



아오낭의 전체적인 분위기


조용한 시골마을의 느낌


아참 아오낭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더웠다


옆에 여자분은 나랑 상관없는분인데 어쩌다보니 찍혀서 매너로 스티커센스



매우 덥고 주변이 산으로 덮여있다


길가에 심어진 나무들의 분위기가, 아무렇게나 세워진 스쿠터가,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에 함께 느껴지는 내음이


내가 태국에, 아오낭에, 동남아의 바다마을에 온 것을 실감시킨다



유명하진 않지만 요즘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기에


길을 걷다보면 여행사들이 심심치않게 보인다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싼 정도.


푸켓과 바다를 끼고 마주보고있기 때문에


푸켓에서 갈 수 있는 투어는 대부분 할 수 있다



방콕 언저리쯤의 향취가 있고


동남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한국인의 모습을


여기선 2일동안 보지 못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건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도시의 네온사인이 익숙한 곳으로


여행을 다니는건지..


사실 별 상관은 없지만



첫날이니 걸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나온 마을 어귀


눈에 보이는것은 도착 5분전의 정글


돌아갈까?



아직 바닷가 근처만이 


개발로 인해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있는 정도지만


이곳의 10년쯤 뒤 모습은


우리나라의 10년 전 정취있던 제주도의 오늘마냥


사람들과 상인들로 붐비리라



아오낭해변 앞 버스정거장의 원숭이상


어서와 아오낭은 처음이지?


아직 태국여행에서 많이 선택하는 지역은 아닌지라


원숭이의 표정이 그렇게 좋지 않다



여기서 얼마나 많은 버스를 보고 오고가는 사람들을 봐왔을까


쓸쓸함이 조금씩 쌓여 세월의 흔적으로 남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어제 여행다큐보고 쓰는거라 


미사여구돋는 글을 쓰는데 원래 안이렇다



하지만 이곳은 정말 


하염없이 앉아서 3시간을 본 뷰포인트


호주에서 본 그 압도당한 하늘과는 다르지만


너무 예뻐서 정말 커피한잔씩 손에 들고


해가 질 때까지 앉아서 볼 수밖에 없었다



조금씩 어두워질수록 바닷가에


사진기 또는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아오낭의 관광객 수를 잘 알 수 있는 모습


아..



메마른 사람도 감성적이게 만드는 노을


언젠가 이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이걸 본 것 하나로도 이번 태국여행이 너무나도 만족스럽다



아오낭 쇼핑 골목에 있는 ...누구??


정말 바닷가와 인접한 골목은 전통시장같은 쇼핑골목이 있다


비싸..


우리나라사람은 많이 없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유럽쪽 사람들이 많이 오는 동네라


이미 물가가 치솟고있다고 한다


맥도날드와 스타벅스가 가장 비싼 느낌이었지만


그건 다음에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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