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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게임

[온라인게임] 아크로드2 와 EOS 온라인을 각각 4시간씩 해보았다

by 련야 2013. 10. 23.

요즘 LOL도 약간 루즈해지고

예전에 많이 즐겨했던 MMORPG를 해보자

해서 신작 게임 두 개를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이름하야

<아크로드2 VS EOS 온라인>

 

아스타도 받아서 해보긴 했는데.. 음..

 

일단 두 게임을 해본 후 주관적인 감상을 한번 써볼까 해요

 

<아크로드2>

 

 

일단 커스터마이징! 위는 양손검 아래는 석궁을 주 무기로 하는 캐릭터에요

 

아크로드2의 직업시스템은 보편적인 MMORPG를 따라서 가요

 

사실 전 전직시스템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요즘 나오는 게임은

 

대부분 직업을 선택하고 게임을 시작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여러가지 만들어봐야 하는 수고가 있죠

 

아크로드2는 그런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직업을 무기로 구분해요

 

이게 무슨 의미냐 하면 석궁을 주무기로 선택하더라도 나머지 무기들을 사용은 할 수 있다는거죠

 

 

게임화면인데 뭔가 잘 안보이네요

 

궁수를 선택해서 그런지 몬스터가 걸어오면서 피를 흘린 자국이 있어요

 

아크로드 2의 특징으로 일단 성인용 게임을 지향하기 때문에 선혈이 선명하고

 

타격감이 있어요. 하지만 초반 레벨업 구간에 흔히 말하는 잡몹을 잡다보면 체력이 바닥을 기기 때문에

 

바로 위에 설명한 보조무기를 이용하여(지팡이) 몹을 잡고 셀프 힐을 하는 패턴을 가져요

 

자체적인 생명력 회복이 정말 거지같기 때문인데 (전투 후 몇분 서있어봐도 피가 반도 차지 않는)

 

현금으로 결제하는 아바타를 착용하면 맞으면서도 피가 차는 기염을 토한다네요

 

타격감이나 스킬은 마음에 드는데 전체적으로 게임 분위기가 루즈하고

 

전체적인 캐쉬템이 정말 비싸요... 정말... 그런데 없으면 진짜 불편하긴 해요...

 

물론 없어도 게임을 라이트하게 즐기기엔 모자람이 없어요

 

 

 

<에오스 온라인>

 

일단 오프닝이에요 오프닝 그래픽만 보면 제 취향이라 일단 다 보고 지나가요..

 

 

몇몇 장면이 빠져있고 천사와 자이언트가 싸워서 천사가 이겼는데 자이언트 몸에서 독나와서 뭔가

위험해졌다고 저희보고 구하라고 하네요... 암튼 쌈질하는것들이 나빠요

 

 

에오스 온라인의 커스터마이징은 아크로드2와 비교해서 조금 더 디테일해요

그렇지만 인게임에서 캐릭터를 잘 보지 않는 저에게는 커스터마이징 자체는 아크로드2가 더 좋은거같아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매뉴얼 작성이 정말 잘 되어있어요

아크로드는 접속하자마자 띡 하고 퀘스트 받고 사냥나가는데

 

 

에오스 온라인은 이런저런 매뉴얼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리고 안타까운점은 키보드로 카메라 시점변환이 안돼요.......왜......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소울 정화가 있는데 이 소울을 모아 다양한 버프를 할 수 있다는 설정이에요

뭐 힐러가 없는 게임이다보니 이런 버프나 디버프 류의 스킬이 꽤 많아요

 

일단 게임 자체는 에오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초보를 배려하고 다양한 성향의 유저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아요

 

솔플을 선호해도, 퀘스트를 하지 않고 닥사냥만 해도 그럭저럭 성장할 수 있고

일단 매뉴얼 뿐만 아니라 각종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퀘스트로 해놓기도 했고

 

...뭐 일단 그림이 맘에 듬..

 

사실 피방업주에게 어마어마한 골드를 뿌렸던 사건이 있어서 또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간간히 에오스 온라인을 위주로 게임을 하게 될 것 같네요

 

 

.........그래도 검은사막 나오면 그거 해본다고 학학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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