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바나나프라이] 차별화된 뷔페에서 저녁을!

회사 내 우리 팀은 술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해요

그래서 보통 저녁식사를 회식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어차피 술도 안먹는데 최대한 맛있는거 먹자"

라는 모토로 오늘은 한다 회식! 어디?? 삼성 토다이로 가자!!

"거기 영업중지중이에요"

......

그래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강남의 바나나프라이

"거긴 어디야?"

그래서 가보았습니다

사실 간판을 찍을 여유같은건 없었어요

우린 점심을 적게 먹었고

매우 배가 고팠거든요

다행히

평일 저녁이라그런지 바나나프라이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바로 자리를 안내받고 스윽 둘러보는데

디저트코너가 제일 앞에!!

센스있게 디저트 모음으로 패스트리와 딸기, 

초콜릿이 한접시에 조금씩 있어요

샐러드류

강남쪽이긴 하지만 이런저런 뷔페를 다녀봤는데

바나나프라이는 메뉴들이 전부 개성있어서 좋아요

패션후르츠! 아이셩

수박 키위 바나나 망고스틴 등 여러 과일이 있었는데

아쉽게 파인애플이 없더라구요

인도커리 2종과 저 뒤에 있는 피자는

무려 딸기피자와 하와이안 피자

응?? 딸기피자??

일단 궁금하니 먹어봄

약간 고르곤졸라와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딸기향이 나는 맛이에요

으아니!!?!?

이거슨 무려 젤라또 바!!

올만 하다!! 바나나프라이!! 멀리 안가도 되네!!

치즈케잌젤라또 짱짱맨

(같이가신 분은 이것을 종류별로 전부 드셨죠)

샤브샤브 코너에요 다른곳과 동일하게

이거저거 넣어서 주면 알아서 샤바샤바 해주심

젖은 천으로 덮어놓은 냉면 우동 소바 쌀국수

더는 배가고파서 매장 전경은 찍지 못했지만

왼쪽 위에 있는 앙쿠르트 수프 진짜 어마어마하게 맛있어요

육류도 종류별로 있고 양고기 LA갈비 돼지바베큐 등등

아참.. 장어구이도 있어서 신기방기

뷔페라면야 뭐 회와 초밥종류는 당연한거고요

잘 안보이지만 신기했던 오징어먹물새우튀김과 파인애플튀김

이거 진짜 맛있으니 먹어볼것

육회도 고기 질은 잘 모르겠지만 양념이 맛있어요!

소고기집들과는 약간 다른 양념맛이 느껴져요

밥먹다가 갑자기 저멀리서 크게 딸랑딸랑거리길래 쭐래쭐래 갔다가

받아온 메인디쉬 스테이크

작은 인삼(?)이 인상적이었네요

"잘먹었소이다!!"

겁나겁나겁나 느끼한 연어알!

같이 있는 하얀것은 채썬 마라고 합니다

크레페도 있네

뭔가 강남에서도 여러모로 신선한 뷔페에 온 느낌을 계속 받았어요

그리고 강남 바나나프라이의 꽃!!

게!!! 5~10마리씩 쪄서 다 떨어지면 계속 올려주시니 마음놓고 가져옴

발라먹기는 귀찮지만 이거 진짜 맛있어요

삶은 새우 발라먹기 귀찮아서 그냥 왔는데 옆자리에서 하는 말

"이거 새우튀김이래요"

"네?"

윤기가 좌르르 흘러 물어봤더니 새우튀김이라며 통채로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일단 디저트로 1회차 휴식

그리고 이날 사진은 더이상 찍지 않고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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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여기로 오고싶네요

제멋대로 제 랭킹 TOP 3 안에 들어버린

강남 바나나프라이

독자님들은 가지 마세요

저만 갈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