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카페골목 24/7 카페
지나치게 늦게 온건지 판교카페거리의 카페는 전부 문을 닫고 있었다.
몇시에 와야 하는 거였을까?
자정엔 대부분의 카페가 문을 닫는다.
내가 바라는 평온한 분위기의 24/7카페
그렇지만 여긴 새벽 1엔 문을 닫았다.
한잔가격에 두잔을 주었던 멋진카페.
그렇지만 24/7인데 왜 24시간 영업이 아니냐고 하니
영업시간이 아니라 좋은 원두에대한 보장이라고.
아메리카노임에도 진하게 올라간 크레마.
크레마는 좋은 원두를 높은 압력과 적절한 온도로 뽑아야 나오는 거라는.
커피원두에 있는 오일리한 부분이 추출되는 거라고 한다.
여전히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이 긴장을 풀어준다.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갈 수 없던 봄,
봄의 판교카페골목은 그래도 그대와 함께라 따뜻했어.
난데없이 1+1인데도 커다란 컵에 인심 가득 담아준 24/7 카페
커피는 추천해주기도 하고 선택하기도 하고
바리스타분이 워낙 친절해서 고마웠다.
핸드폰 고만하고 나랑 좀 놀자고.
'Life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래마을 맛집] 카페 오페테 o'fete (0) | 2013.06.17 |
---|---|
[홍대맛집]불땡국수 - 야식은 국수 (0) | 2013.06.16 |
[모란맛집] 카페 발트루스트 (1) | 2013.06.14 |
[판교맛집]노크카페 knock (0) | 2013.06.14 |
[방배맛집]방배카페베네 / 소방서 장난전화 (0) | 2013.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