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이 엄청 쪄서 다이어트를 하고있어요.
여름이 다가오니 잇님들도 다이어트 하시고 계시죠?
그렇지만 매일매일 먹어오던 야식을 멈출 수가 없어요.
먹는 걸 멈출 수가 없으니 칼로리가 낮은걸 찾게되더라구요.
그렇게 찾은 것이 바로 묵!
가까운 마트에만 가도 놓여있는 묵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있어요.
저는 물밤묵 (올방개묵)을 이용해서 묵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올방개묵은 100g에 칼로리가 25cal 밖에 안된다고 하니 배부르게 먹어도 살이 안찌겠죠.
다이어트하면서 먹는거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면 더 찐다고 하네요.
올방개묵은 다른 묵에 비해 찰지고 쫀득쫀득한 맛이 있어서
먹을 떄 식감도 좋고, 위장에도 좋다고 해요. 색은 청포묵이랑 비슷하지만 찰기가 달라요.
올방개라니 왠지 물방개가 생각나지만, 논에서 자라는 식물의 덩이뿌리라고 하네요.
올방개묵을 열심히 썰어서 간장+참기름+김으로 가볍게 양념해서 무쳤답니다.
묵을 샀더니 양념장을 같이 준게 있어서 남은 올방개묵을 다시 썰어서
김가루와 양념장을 넣고 슥슥 비벼서 먹었는데
멸치국물이 있었으면 딱일 것 같았어요.
묵은 3일정도 보관할 수 있지만 가급적 한번에 다 드시는 걸 추천해요.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떨어지기 시작한대요.
★잇님들 한입 드세요★
아쉽게도 집에 육수를 낼 수 있는 것이 없어서 그냥 먹었는데
올방개묵이 쫄깃한만큼 육수를 부어서 묵사발처럼 먹었으면 딱일 것 같아요.
다음엔 오이 하나 사다가 같이 비벼 먹어야 겠어요.
도토리묵이 갑자기 먹고싶어서 후다닥 나가서 한모 사왔는데
도토리묵의 쌉쌀한 맛이 좋아서 깍둑 썰어서 마구 먹다가
생각나서 조금 남았지만 찰칵 했어요.
도토리묵도 양념장 준게 있어서 섞었는데, 무친것보다 찍어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의 적, 과다 염분섭취가 걱정되더라구요.
올 여름 휴가엔 날씬한 모습으로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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