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취미

무제_당신과

by 련야 2012. 12. 5.

 

 

알고 있다면

같은 마음이라고

함께 하는 시간이

꿈만 같다고

혹여 꿈에서 깬 듯

안개같은 기분이

그대와 나를

어색하게 할 지라도

우리의 연이

다 하지 않았음을

생각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는 것은

오늘도 그대를 부르며

언젠가 나눌

행복한 생의 끝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