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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게임

힐링게임 어드벤처 킬링타임 최적화 더 트레일(The trail) 리뷰

by 련야 2017. 8. 25.




힐링게임 어드벤처 킬링타임 최적화

더 트레일(The trail) 리뷰







오늘은 특이하게 모바일게임이 원작인 스팀 게임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오토가 판치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유명한 게임이라


아시는분들도 있을텐데요


본격 야생 힐링게임 더 트레



시작하겠습니다




이게 게임을 시작하고보니까 콩그리게이트거더라구요


예전에 아머게임즈와 플래시게임의 양대산맥이었던 그 회사입니다


뭐 물론 배급사고 만든사람들은 다 따로 있지만


그런 게임들을 모아서 우리가 너의 시간을 뺏겠다


이런걸 아주아주아주 잘 보여줬던 회사죠

 


더 트레일 역시 당연하게도 그런 게임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훔치는걸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에요


깊은 스토리도 좋은 그래픽도 아니지만 킬링타임에 최적화된 게임입니다





친절하게도 공식 한글화가 되어있고요


일단 장르는 생활밀착형 어드벤처시뮬레이션입니다


스팀 태그중에 걷는시뮬레이션이라고 있어요


더 트레일도 그쪽 태그가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자 게임으로 들어가보면


제가 선택한 헐벗은 친구 하나랑 가이드가  한명 있어요





힐링게임이지만 처음 시키는게 헤엄치며 노는 주민의 


옷을 훔쳐입으라는것만 빼면


이거저거 많이 가르쳐주고 멘트도 유머러스한 편이에요





많은 주민들중 하필 거지의 옷을 훔쳐 누더기를 걸친 후에는


이 튜토리얼에서 인벤토리의 개념과 게임 진행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물론 이 게임을 안하실분은 이거 보면 제가 알려드리는거죠





더 트레일에서는 기본적으로 놓여진 길을 걸어가면서 


땅에 떨어진 물건을 주워다 팔거나 


물건을 만드는게 주로 할 일이에요 





직업에 따라 스킬트리가 있는데 


탐험가 / 사냥꾼 / 벌목꾼 / 요리사 / 재단사


이 다섯가지중 하나를 주력으로 삼아 게임을 플레이하게됩니다



탐험가는 가방을 만들 수 있고요





사냥꾼은 새총을 이용해 동물을 사냥하면 가죽이랑 고기 털이 나와요


요리와 옷의 재료가 되죠





벌목꾼은 도끼를 이용해 나무를 벨 수 있는데 이걸로 여러가지 도구를 만들거나 


집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됩니다


요리사는 음식을 통해 체력이나 잠시동안 여행에 도움이 되는 버프를 줄 수 있구요


재단사는 우리를 누더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죠





이게 웃긴게 무게만 신경쓰면 되는게 아니고


       물건의 크기까지 신경써야해서 마구 담다보면 넘쳐서 땅에 막 떨구게됩니다





우리는 모든것을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이때문에 제작을 통해 물건을 만들어서


내가만든걸 팔고 내가 못만드는걸 사기위해 


사람들이랑 거래를 하게 됩니다





실제 사람인 경우가 완전 없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아바타입니다 온라인매칭때만 사람..


게임 리뷰하면서 알게된건데 첨엔 다 그냥 사람인줄알았어요





거래방식은 경매와 비슷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점점 떨어진다는게 다른점이죠


이렇게 여러 방법으로 돈을 벌어 집을사는게 목적인 게임입니다


건전하지 않나요? 힐링되고





집을 사고나면 내집뿐만이 아니라 마을을 꾸려서 


다른사람이 꾸민 마을과


경쟁할 수 있어요 





실질적으로 마을 꾸미기가 최종 컨텐츠인거죠


맨처음에 모바일게임이 원작이라고 얘기드렸는데





모바일게임에서 보여주는 스테이지시스템을 


챌린지로 대체해서 잘 꾸며놨습니다 


이런 반복적이지만 중독성 있는 시스템이


킬링타임에 최적화되어있죠


원작에서는 유럽에서 가출한 소년(?)이 모험을 찾아


아메리카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성공을 위해 집을 뛰쳐나온 소년은 과연 여행을 통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모험을 떠나는 힐링게임 더 트레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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