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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게임

병맛게임 비세라 클린업 - 피투성이 스테이지를 청소해보자

by 련야 2018. 5. 6.





우리는 게임의 무대에서

많은 적과 조우하고 무참히 도륙합니다


뭐 그렇게 클리어를 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겠죠


그러면 죽고 난 다음 그 무대는

어떻게 될까요





이 병맛게임은 그런 발상에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이 싸지른 흔적들을 

깔끔하게 치우는 청소부가 되어보는 게임이죠




아 참고로 이 게임은

섀도우워리어라는 게임의 외전입니다




섀도우워리어가 어떤 게임이냐구요??



칼로 썰고 총으로 쏘고

아주 난장판을 만드는 병맛게임이죠

(본편도 외전도 병맛)


약간 B급 느낌도 나는게 재밌겠죠?

그리고 이 외전의 평가에서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은 댓글입니다




네 재미있게 즐겼으면 이제 치워야죠


딱히 다를것도 없어요

적이 바닥에 묻은 얼룩이라는거 빼고는요




아니 시발 내집도 이렇게 청소 안하는데

게임에서 청소를 하고 있다고요??


집에서는 칼을 휘두를 일도 총을 쏠 일도 없습니다

혹시 만약에라도

온 물건을 던지고 휘두르고 깨부신다면

그건 치우셔야죠 =_=




난 아인데? 하는 분들이라면

이걸 열심히 하고 집을 한번 둘러보면

청소 할 생각이 들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여러 플레이어들이

없던 결벽증이 생길 것 같다는 리뷰를 남겼거든요

(병맛게임의 순기능)




이걸 재밌다고 평가한 사람도 있고

재미 없다고 평가한 사람도 있어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점으로 평가하는게

이상하게 뿌듯하다는겁니다




이 게임을 좀만 하다보면

헤드샷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치우는게 빡칩니다


총을 소각장에 넣었다가 터져서 쓰레기통이 엎어지기도 하고

잘못넣으면 휴지통까지 같이 태워버리기도 해요


 


의외로 신경써야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긴 한데

아무 생각 없이 하게되는 그런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비록 비주얼은 잔인하지만 

오로지 청소가 목적인

최고의 마대자루 시뮬레이터라고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세라 클린업이었습니다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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