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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게임

신삼국지 모바일 리뷰 - 이걸 진짜 코에이가 인증했어?

by 련야 2018. 6. 4.


신삼국지 모바일 리뷰 - 이걸 진짜 코에이가 인증했어?




저는 모바일로 출시된 다른 삼국지 게임들을

단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PC로는 대부분의 시리즈를 했죠





그런데

최근 기대가 좀 됐던 모바일 게임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삼국지가 모바일게임으로 나왔지만

우린 코에이 인증을 받았어요~라고 광고부터 남달랐던

신삼국지 모바일이죠




PC의 퀄리티를 생각한다면

패키지 게임으로 나와도 살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과연 어떻게 출시가 될 지 궁금했었죠





그런데 왠걸 무료 게임으로 출시가 된겁니다

커맨드를 한번 더 실행하나??

아니 삼국지는 엔딩이 있는 게임인데..

코에이 인증도 받았다며..?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제가 생각한 게임이 아닌건지 의문이 들어

신삼국지를 플레이 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실행을 시켰을 때 그래픽은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삼국지 스타일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게

그래 인증까지 받았다는데 하는 생각에 기대도 됐죠





그 기대가 깨지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맨 처음 전투까지만 해도 별거 없었는데

충격적인건 성에 들어가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 시작되었습니다

농지 벌목장 채석장 제련소를 만들라는 수경센세





저는 여기서 농장경영게임 타이니팜을 보았어요

그래 삼국지도 자원이 필요한 게임이니

모바일로 구현하려면 어쩔 수 없었을거야 하며

진행을 했지만 그 다음 튜토리얼은 영웅뽑기에요





이게 굉장히 웃긴게 처음에 나라를 선택했지만

그 나라의 장수가 나오는게 아니라

완전히 랜덤으로 나옵니다





이렇게만 얘기하니까 뭐가 웃긴지 모르시겠지만

제가 화웅이라는 장수를 뽑아서

화웅과 전투를 치르게되는 정신나간 상황이 발생합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




그뿐만이 아닙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중국이 배경이 되는 게임인데

던전이라는 메뉴가 너무도 당당하게 박혀있어요


수경센세가 병사를 던전에 보내라는데

이게 그렇게 손발이 오그라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나쁜점만 보는거 같아 둘러보자면

정책도 있고 이거저거 집어넣은 느낌은 있지만

그때 눈에 들어온 건





그래서 리뷰는 여기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VIP시스템은 모바일게임을 좀먹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코에이의 삼국지도 점점 시리즈가 거듭날수록

역사와는 점점 멀어지는 게임 양상을 보이는데

이건.....음... 뭐 앞으로도 제가 삼국지와 관련된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일은 없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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