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게임은 에보랜드입니다
에보랜드는 스팀에서 출시된 지 좀 된 게임이에요
2013년에 나왔으니까 이제 5년 됐네요
근데 왜 이런 게임을 이제와서 리뷰를 하냐면
제가 이 게임을 무려
구글플레이에서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게임으로 이식이 되었다는 얘기죠
현재 에보랜드의 스팀 정가는 10500원
전 이 게임을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자 이 모바일게임의 소개를 해볼까요?
에보랜드를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진화하는 오마쥬 게임입니다
장르는
RPG라고 하기엔 육성의 폭이 크지 않아서
퍼즐 어드벤처로 보면 적당할 것 같아요
진화하는 게임이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게임을 진행할수록 흑백에서 컬러로
2d에서 3d로 게임이 변합니다
게임이 실시간으로 진화를 하는거죠
모바일게임으로 이런 단계까지 왔구나를
새삼스레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신선한 게임 구성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다른게임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내가 게임을 좀 오래 했다 하시는분들은
왠지 어디선가 이걸 해봤던 것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을거에요
이게 아마 인디게임이라서
가능한거같긴 한데
실제로 에보랜드는 꽤 많은 게임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덕력을 시험하는거죠
예를 들어보면
초반에 흑백화면은 옛날 게임보이 때
화면과 비슷한데 곧 이어 아이템을 얻고
풀을 자르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클.링크죠
여기서 뭔가를 떠올릴 수 있다면 당신은
올드게이머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에보랜드의 장점이자 단점이 드러납니다
고전게임을 되새기는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라
게임을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이 하기엔
뭐가 뭔지 봐도 잘 모르니까
재미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메인스토리만 깬다면 플레이타임이 긴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헤비게이머가 아니라면 구매를 추천하기는 어려울것같아요
뭐 게임 자체만 놓고 봐도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100% 즐기기는 힘들다는거죠
하지만 게임의 역사를 어느정도 담고 있는 데다가
고전게임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할수록 진화하는
그동안에는 없던 게임이기 때문에
가격대비 충분히 값을 하는 모바일게임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고요
다음에도 신기하고 재밌는 게임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Life >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게임 명작인데 그래픽만 좋았으면 더 유명했을 Tales of Maj'Eyal (0) | 2018.07.23 |
---|---|
스팀게임 북오브데몬(Book of demons), 종이인형으로 하는 액션게임 (0) | 2018.07.04 |
거짓말쟁이 탐정게임 리뷰 - 수사물 모바일게임 (0) | 2018.06.10 |
신삼국지 모바일 리뷰 - 이걸 진짜 코에이가 인증했어? (0) | 2018.06.04 |
병맛게임 비세라 클린업 - 피투성이 스테이지를 청소해보자 (0) | 2018.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