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여행] 포트페어리의 포크 페스티발!

[호주 해외여행] 포트페어리의 포크 페스티발!

<< 차를 몰고 잠시 정보를 얻으려 마을을 들어갔는데 응?>>

어느정도 호주의 멀고먼 도로에 익숙해져갈 무렵

어느정도 이후의 행선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겸

포트페어리라는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 날

이라는 말이 있죠

그날이 바로 그날이었던거에요

근처에 주차를 하고 마을 중앙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이벤트인건 알겠는데 뭐지?? 하고 걸음을 옮기는중

친절하기도 하지.. 

웰 컴 투 더 포트 페어리 포크 페스티발!!

자 구경해보도록 합시다

호주 여행에서 처음 만난 마을축제!!

뭄바페스티벌도 우연이긴 했지만 그건 뭔가 주 차원의 행사였어요

어쩌다보니 짤렸지만 아이스크림트럭 옆의 커피트럭에서

커피부터 한잔

이것이 호주의 아이스모카입니다

아아 기모찌가 베리 좋네요

우리나라에선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짱짱맨이지만

...호주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없어요

그나마 비슷한게 롱블랙에 얼음넣어달라는거

물론 그런 주문을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해줍니다

우왕 외쿸인들 많이 앉아있네요

포크페스티발답게 여기저기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도 여러군데 있고요

공연장을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거리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본 관중들

호주사람들 많다 ㅇㅁㅇ!!

여긴 다른 공연장

옆마을에서도 많이 왔나봐요

포크 페스티발이지만 이런식으로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글링을 한다거나 이런저런 묘기를 부리는거죠

말 엄청 잘하던데요..

구경하는 사람들 중 참여자를 구하기도 해요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공연장을 조금 지나치다보면 이렇게

플리마켓이 있어요 옷이나 장난감 그리고 군것질거리들

여기서 핫도그 두개 사먹었는데

그중 하나가 양고기...마..맛없어

호주로 여행하는건 처음인데

처음인 여행에서 벌써 우연처럼 두차례의 축제를 만났네요

왠지 기분이 좋아진 날

열심히 구경하고 또 다음마을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