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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생활

강남 헬스장, 더 논현 스포츠센터 상담후기

by 련야 2015. 8. 11.

강남 헬스장, 더 논현 스포츠센터 상담후기

 

 

 

최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강남 헬스장을 찾아보니 나온

더 논현 스포츠센터.

 

집에서 300m정도 되는 거리에 퇴근하는 길목이라

일단 상담이나 받아보자 싶어서 가봤다.

논현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운 위치.

 

 

 

 

 

처음에 밖에서 봤을 때는 크게 넓을 거 같지 않았는데

정작 들어가서 먼저 헬스장을 구경시켜 달라고 하니

흔쾌히 보여주고, 수영장도 있다고 하는데

수영은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헬스장보다 낫다 싶기도 함.

 

지하 1층 데스크부터 시작해서

탈의실, 헬스장 입구, 수영장, 필라테스장이나 GX룸까지

꼼꼼하게 하나도 빼지 않고 다 보여줘서

약 20분 동안 구경하고 나오니 뭔가 의욕이!!

 

 

 

 

 

 

GX시간표가 7월꺼길래 물어보니 거의 매달 비슷해서

아직 바꾸지 않았다며 쑥쓰러워 하는데, 괜히 미안해짐.

 

일단 수영장이든 헬스장이든 회원이 되면

GX는 무료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고 함.

요가가 건강에 꽤나 좋다고 아내가 말하는데

둘이 건강을 챙겨야 할때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요가에 흥미를 보이니 보여줬던 GX룸.

 

요가매트가 깔려있는데 이게 자리를 맡아 놓은거라고

강남 헬스장 더논현의 회원들은 열성적인가 싶었는데

보통 인기있는 그룹엑서사이즈는 이렇게 많이 한다고 함

 

GX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여기는 또 나름의 룰이라는 것이 있나보다.

새로운 세상에 들어온 것을 웰컴?!

 

 

 

 

 

 

필라테스 수업이 있어서 살짝 구경했는데

사실 거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로 숨쉬기인 듯한데

뙈나 힘들어 하는 회원을 보니 뭐가 힘든가 싶었다.

 

집에와서 어설프나마 본대로 해보니 땀이 줄줄...

마치 처음에 버핏테스트를 보고

가볍게 따라했다가 유격 8번의 빡셈을 느꼈는데

딱 그런 느낌이 들었달까.

 

 

 

 

 

 

결국 헬스장의 기구를 이용하는 것보다

땀이 나도 티가 안나는 수영이 좋을 것 같았다.

 

물이라면 떠있는 것도 못하는 아내랑 함께 해도 좋을 것 같고

둘다 체력이 바닥인데 가까운 강남 헬스장 더 논현으로

손잡고 운동을 다니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한달씩만 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매달 회원권을 끊을까 싶었는데

2~6개월 하면 할인폭이 진짜 컸다.

 

아무래도 스포츠센터는 장기회원이 싸다.

비단 더 논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퇴근 하고 바로 헬스장으로 가면 대략 8시쯤이라

그떄 타임으로 일단 상담을 받았고,

둘이 같이 하면 할인이 더 되는지 문의하고

일단 결정은 함께 하고 다시 오기로 했다.

 

 

 

 

상담하는 지하 1층 데스크 앞에는 카페도 있고

운동 후에 가볍게 담소를 나누기도 좋아보인다.

동네친구라도 있다면 좋을 텐데,

논현에 친구는 아내 하나 뿐.

 

강남 헬스장 더 논현, 앞으로 어떻게 할까?

운동을 시작하긴 해야하는데

2달을 할지 6개월을 할지,

수영과 기구 이용 중 어떤게 나을지

상담하고 일주일 째인데 아직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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