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게임 명작인데 그래픽만 좋았으면 더 유명했을 Tales of Maj'Eyal

무료 오픈월드 로그라이크 RPG

마에얄의 이야기

그냥 봤을때 이게 게임이야? 싶을 정도로

그래픽이 후진.. 진짜로 사람 친화적이지 않은 게임인데

유저 평가가 압도적으로 좋은 혹은 매우 긍정적인 게임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 할 테일즈 오브 마에얄 이라는 게임도 그런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알고보니 꽤 많은 매니아층에게

사랑받는 게임이더라구요

미들어스나 엘더스크롤처럼

마에얄의 세계에서 한명의 사람이 되어

모험을 한다는게 기본 스토리인데

방대한 볼륨과 깊은 스토리

게다가 스팀이 구매를 안하고

홈페이지에서 받는다면

무료입니다 

스팀에서 사는건 직업이 하나 해금되어있고

추가 인벤토리 같은 소소한 혜택이 있어요

장르는 정통 로그라이크입니다

근데 이게  초보가 접하기엔 굉장히 복잡한 게임이에요

13개의 종족 35개의 직업 7개의 스탯과

14개의 장비창 

종족에 따라 특성 또한 갈리기 때문에

똑같이 따라하지 않는 한

같은 캐릭터가 나오기 힘들 정도로

육성의 폭이 넓습니다

심지어 각 종족과 직업은 처음에 주어지는

기본 종족과 기본 직업으로 해금을 해야하기 때문에

만렙부터 시작인 요즘 게임과 다르게

진짜 성장형 육성 RPG입니다

물론 21세기에 있을만한 그래픽은 아닌데

무료게임이니까...

한국 커뮤니티에서 한글화를 주도하다가 중단되었지만

그래픽이 더러운것을 커버하고도 남는 게임성

이 게임성이

테일즈 오브 마에얄을 플레이하게 만듭니다

얘는 무료게임이라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이슈가 됐던 다키스트던전이 약간

캐주얼해보일 정도로 난이도가 어렵고 복잡합니다

노말모드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운이 나빠서 죽는 경우가 있는데

다키스트 던전은 템이라도 남지

얘는 그냥 쌩으로 맨몸으로 다시 시작해야돼요

턴제 RPG를 좋아한다면 명작이라고 부를 정도로 잘 만들었고

일단 영어를 읽을 줄은 알아야하고

그래픽이 구리다는거 아니 처참하다는게

이 장점들과 저울질할정도의 단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게임이 명작이고 세계가 방대하고 볼륨이 커도 그래픽이 워낙 후져서

이게 크게 안느껴지고 플레이도 직업마다 다른데도

보여드릴게 크게 막 없어요

요즘 게임에 질린 사람

울티마온라인을 해본사람

아재 게이머에게 추천하는 무료게임

고전게임스타일의 숨겨진요소나 퍼즐도 있기 때문에

전 재미있게 했네요

이게 그래픽이 좀 좋아지고 핵앤슬래시가 되면

딱 디아블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