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지도로 여행하는 제주도 3박4일쯤 코스

[제주여행] 지도로 여행하는 제주도 3박4일 코스

이번 제주여행의 컨셉은 여유있는 힐링이었는데 

내내 비가오는바람에.... ㅇ<-< 울적

그래도 간만에 제주 여행이라 힘 팍 풀고 한번 떠나보기로

해서 3박4일정도면 알맞는 코스를

5박6일 갔다옴 

함덕해수욕장

제주에 처음 도착하고 간 곳은 함덕해수욕장입니다

바다의 물빛이 아름답고 산책로가 길게 뻗어있어 가을쯤 걷기 좋은 해변입니다

해수욕장과

붙어있는 카페가 있는데 사진찍기 좋습니다

해수욕이 금지된 시기에 여행했기때문에 1시간정도 머물렀습니다

에코랜드

다음은 에코랜드입니다

제주도에 네다섯번 가는동안 기대감이 전혀 한개도 없었던 곳이었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5개의 구역을 셔틀 트레인을 타고 구경 하는 넓은 공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각 구역이 꽤나 넓고 여기저기에 벤치가 있어서

피크닉 기분을 낸다면 4시간정도까지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의 자연휴양림을 네군데정도 모아놓았다고 보시면 되고

군것질거리는 싸들고 들어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입장권 가격은 인터넷에서 대략 7천원대에 쉽게 구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만이천원인데 이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비양도

다음은 제주 서쪽의 가장 대표적인 섬 비양도입니다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신비의 섬 비양도는

관광객이 두시간에 100명정도인 평화로운 관광지입니다

섬 꼭대기인 비양등대에 올라가면

4면이 바다인 운치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이 섬은

한림항도선대합실에서 두시간마다 배가 있기때문에 2시간 안에 다 못보면

2시간을 더 기다려야합니다

배표는 현장에서 신분증과 함께 구매할 수 있고 편도 4500원으로

두명기준 왕복 18000원입니다

텐트를 챙겨오시면 하루를 지낼 수 있는 야영장이 있습니다

더럭분교

알록달록한 색이 예쁜 더럭분교입니다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애월 한림 협제라인에 있는 초등학교로

실제 운영중이기때문에 저녁6시 전까진 탐방로만 개방하는 곳입니다

보통은 사진을 찍으러 오는 곳이기때문에 30분정도면 모두 구경이 가능하며

근처에 카페들이 꽤 있기때문에 도합 한두시간 정도 머물게 되는 곳입니다

당연하게도 제주에 여행온 커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며 

애월쪽에 숙소를 잡고 식사 후에 잠깐 들를 수 있는 곳입니다

혹시 비가 오고 걷는거 싫어하시는분들은 카페여행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많기때문에 책을 보거나 하염없이 바다를 보면서

제주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드라마월드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어쩔 수 없이 갔던 드라마월드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배우에 지대한 관심이 없을뿐더러 실제 본 작품이 많이 없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드라마의 소품들과 한복을 입고 드라마속의 

한 장면을 찍고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 합니다

실제로 아주 작은 스튜디오가 많이 모여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느낌을 받는 와중에 테디베어가 자꾸 끼어들어서 몰입감을 박살내줍니다

여기가 드라마월드인지 테디베어박물관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테디베어는

좋게 말하면 1타2피 좀 안좋게 말하면 근본없는 박물관이었습니다

(드라마월드 보고있나.. )

방주교회

역시 사진찍기 좋은 방주교회입니다 20분쯤 구경하면 좋으며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건물이기때문에

출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바닥은 물로 채워져있으며

주변에서는 각 계절에 맞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배 등 실제 활발하게 운영되고있는 교회이기때문에

시끄러운 여행객이 적은 편이고

이 건물의 독특한 디자인덕분에 반영사진을 찍기 위해

들르는 곳입니다

물에 비친 모습으로 독특한 분위기가 나기때문에

인생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성이시돌목장

이제는 좀 허름해진 국내 유일의 바그다드식 건축물 

테쉬폰이 있는 성이시돌목장입니다

 

이국적인 정서가 담겨있기때문에 웨딩촬영 등을 위해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로

이곳 역시 20분정도 구경하기 좋습니다

테쉬폰의 창문이 꽤 큰 편이고 바로옆의 나무 한그루 덕분에    

날씨가 좋을때는 어떻게 찍어도 분위기 있게 나오는 편입니다

목장 옆이라 사방에서 뛰어노는 말을 구경하다 떠날 수 있고

야외에서 볼 수는 없지만 축사가 있는 덕분에 유제품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색달해변

테마박물관이 수두룩하게 모여있는 중문 관광단지에서

박물관이 그렇게 관심이 가지 않아 마지막으로 방문한 색달해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이국적인 해변을 꼽으라면

이곳일 정도로 색달해변은 이국적입니다

야자수가 눈에 띄이며 아래쪽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바로 옆에 퍼시픽랜드가 있는 등 

딱 관광해수욕장의 느낌이 있지만 그만큼 편의성이 높아

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주여행을 하루쯤 추가하면 제주 서남부에 위치한 요즘 뜨는 새별오름이나

오설록 조각공원 최근에 완공된 신화테마파크까지 입맛에 맞게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