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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취미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 영화 리뷰 [스포없음]

by 련야 2017. 12. 4.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 영화 리뷰 [스포없음]








(읽는거 싫어하는사람들을 위한 유튭)


아가사 크리스티의 10대 소설중 하나인


영화 오리엔트 특급열차 살인사건을 보고 왔습니다


리뷰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1974년 출시된 영화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리메이크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이자 포와로 역을 맡은 케네스 브레너의


헌정영화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죠





아무리 소설이 원작이라 하더라도


영화의 흐름과 연출까지 비슷하다고 느꼈으니까요





1934년에 나온 아가사 크리스티의 


유명한 추리소설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는데


그 영화의 내용을 언급한다고 해서


그걸 스포일러라고 해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일러 전혀 없습니다





사실 80년가까이 안봤으면


그건 그냥 안보는작품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별 상관은 없지 않을까 했지만


아가사 크리스티도 좀 옛날 분이고


오리엔트 특급열차 자체도 너무 옛날 소설이라 안본사람들도 있을거같아서...





일단 이번에 나온 오리엔트 특급열차 또한


사람들이 아는 내용을


연출로 커버해서 보여주는 감이 있습니다





(74년의 그 역할들)



처음 보는사람이라면 약간 의아해 할 수 있는


약간의 설정을 빼놓는다거나 하는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이 영화가 재미가 없냐??





아뇨 일단 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긴장감을 너무 끌어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서 졸음이 잠깐 오는 부분이 있지만


영화 후반부에 부각되는


포와로의 연기가 매우 훌륭합니다





사실 연기는 뭐 아카데미 후보자들을 떼로 갈아넣어서


따로 할 말이 없을정도이긴 한데


굉장히 매력적인 포와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혹시라도 이 작품을 보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1974년의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본 후에 보시는 것도


한번쯤은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은 작품을 보고 원작의 영화를 보시는것도 좋아요


영화 리뷰를 위해 70년도 판을 다시 봤는데


이번 영화에는 나오지 않는 설정


그리고 조금 달라진 설정들이 있기때문에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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