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히트 초반 플레이 후기 - 망겜인줄 알았는데 아닌듯???

오버히트 초반 플레이 후기 

- 망겜인줄 알았는데 아닌듯???

포스터부터 화려하게 오버워치와 같은 구도를 사용하여

오버짝퉁이냐며 욕을 한사바리 먹었던 오버히트를

직접 플레이해보기로했다

참고로 내가 유일하게 오래했던 오토겜은

세븐나이츠였다

오토가 있긴 하지만 스킬을 그지같이 쓰는

캐릭터들 덕분에 자동사냥이 의미가 없었기때문

일단 좀 해봐야 오버히트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계정레벨 20까지 진행 해 본 다음 리뷰를 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븐나이츠의 상위호환이라는 느낌이다

게임성에 관련된 얘기가 아니라

그래픽이나 음악, 스토리를 조금 더 집어넣은 것이

스케일을 크게 가져가려고 하는구나 하는 느낌?

물론 세븐나이츠가 나온지 벌써 근 4년이 가까워오기때문에

컨텐츠나 볼륨면에서 따라갈 순 없겠지만

조금 안좋게 얘기하면 세나는 옛날 고인물 게임이고

오버히트는 파릇파릇한 신생 게임이다

오버히트 역시 세나와 같은 합성시스템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컨텐츠를 즐기는 것 뿐이라면 무과금으로도

이론상 모든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는게 타 게임과의 차별점

물론 이런 시스템을 채용한 ㄷ슨은

확률장난을 칠 가능성이 높은데

이건 뭐라 실드 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좀 지나봐야 알 것

기본적으로 주는 주인공캐릭 2명이 탱딜이라

힐러 하나만 제대로 갖춰지면

무과금 역시 시나리오를 모두 진행 하는데 지장이 없다

초반에 4성 영웅을 하나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데

여기서 광역 딜러나 힐러를 선택하는것이 좋다

난 세나에서 스파이크와 매칭되는 리무를 가져갔는데

영 힐러가 없다면 잡몹중

지속힐과 단일힐을 모두 가지고있는 아시스를 쓰도록 하자

생각보다 좋다

추가 과금 여건이 된다면 다프네를 뽑거나 하면 되는데

지금은 일주일 미션으로 최상급 힐러인 프레이를 준다

또한 이벤트 던전을 통해 좋은 딜러 영웅을 받게되면

탱 딜 이벤트던전 일주일미션 초반무료4성

이렇게 5명 주력파티가 완성된다

캐시가 아니면 좋은 영웅을 하나도 얻을 수가 없던

다른 게임에 비해 오버히트는 생각보다 혜자게임이라

볼 수 있다

최종 컨텐츠로는 PVP와 거점뺏기를 하는 진영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PVP에 특화된

캐릭터가 필요해서 헤비게이머를 위한 컨텐츠이지만

무과금 또한 거점 주위의 잡몹을 잡아

진영포인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나름 과금전사와 무과금 유저들을 모두 생각한 게임이었다

초반 진행에 대한 팁으로

주력파티 5명을 최대한 키워놓고

쫄작을 하거나 수두룩하게 모이는 1,2성을

3성에게 먹여 희귀영웅을 노려보자

합성 실패 시 나온 잡 4성은 30레벨로 나오기때문에

다시 3성에게 먹여 합성재료로 사용하면 된다

오버히트 총평으로 

세나를 하다 접거나 뭐 할 거 없나 하는

모바일게임 유저들에게 장수할 수 있는 게임이길 바라며

확률장난만 없기를 간절히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