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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여행

싱가폴 여행 - 마리나만다린 호텔 / 리츠칼튼 레스토랑

by 련야 2018. 6. 6.


싱가폴 여행 - 마리나만다린 호텔 / 리츠칼튼 레스토랑





싱가폴 여행은 럭셔리의 끝이었다


15일간의 여행 중 싱가폴에 있던건 1박2일 뿐이었는데

여기서 예산의 1/3을 썼으니 말 다했지



뭐 일단 좀 물가가 비싸긴 했고

밖을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의 더위가

우리를 내내 괴롭혔다


버스 루트를 모르기도 했고

그걸 알아보며 걸어다니기엔

1박2일이 너무 짧았기 때문에


민간택시인 그랩을 주로 이용했다

다른나라에 비해 이동도

먹는것도 자는것도 럭셔리했으니

돈이 나가는것도 무시무시했으리라




하지만 마리나만다린호텔은 쾌적했고

리셉션에 한국 직원이 상주해서

밤늦게 간 우리의 방을 업그레이드 해줬었지




덕분에 마리나베이샌즈가 보이는 곳에서

레이저쇼를 구경할 수 있었고

우리는 싱가폴 여행에서 이 호텔을 선택한 것에

후회가 1도 없었다




근처엔 식당이 전혀 없다는 직원의 말에

조식을 신청했었고





수영장은 평일이라그랬는지 이용객이 없어

전세내다시피 놀았기 때문에

좋은 기억뿐인 호텔로 남을 듯 싶다





호텔과 연결되어있는 마리나스퀘어에서

눈요기를 조금 하고



멀라이언파크와 마리나샌즈쇼핑몰을

구경하기 위해 다시 그랩을 불렀다




....그랩이 6~10달러이기때문에

비싸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냥택시는 더 비싸니 그랩을 꼭 타자




저녁은 리츠칼튼 호텔의 콜로니 레스토랑

조금 알아보고 간 거라 비싼것도 알고 있었고

갔을때의 리스트업된 음식들을 보니

아까운 마음이 많이 없었다




대략 인당 8만원씩인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에서 펜션하루 잡는거랑 비슷하더라

칠리크랩과 새우는 훌륭했고

짧은 1박2일이었지만 싱가폴 여행을..아니 호캉스를

멋지게 즐겼기에 큰 아쉬움 없이 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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